Gmail에서 더 나은 음성/화상 채팅 경험을 제공하고자 구글에서 Google+의 행아웃 기능으로 기존의 내장 채팅 기능을 대치하기로 했습니다. 다음은 Google 한국 블로그의 포스트 중의 일부분 내용입니다.
“P2P(peer to peer) 기술을 사용한 전 화상채팅과는 달리, 행아웃은 구글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더 나은,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합니다. 사용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메일에 등록된 친구들과 채팅을 할 수 있으며, 행아웃을 사용하면 친구들이 지메일에 접속해 있을 때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(와) iOS 기기로 구글플러스에 로그인해 있을 때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.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든 지메일 사용자들에게 적용됩니다. 내가 대화하는 상대방이 구글플러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구글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행아웃 기능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본인을 포함해 10명까지 동시에 접속해 화상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. 유튜브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고, 화면을 공유하며 구글 문서도구에서 공동작업을 하는 등, 이 모든 기능을 지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”
이 기능은 앞으로 몇 주내로 모든 Gmail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업그레이 될 예정이입니다. 다음 비디오를 보면, 채팅에서 비디오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, 사용자는 직접 행아웃 화면으로 이동되며, 특정 사용자 또는 서클 지정 등 작업을 해야 합니다. Google+ 사용자라면 물론 쉽게 행아웃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, Google+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라면 굳이 Google+에 가입해야 할까요? 아무튼 이 부분이 무척 궁금한데, 정식 기능이 반영되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.
2012 8/7 업데이트: 현재 행아웃 기능은 이미 Gmail에 반영이 되었습니다. 일반 구글 사용자가 채팅창에서 비디오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서 화상 채팅을 시도할 경우, Google+에 가입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. Gmail이 Google+ 사용자를 늘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되겠군요.
Via Google 한국 블로그